2021/10/08 07:27
'와아아~!'중간고사가 끝나 해방감을 느낀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교실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.
“정말 힘들었어 재유야아...”“그러게나 말이야 남자애들은 왜 저렇게도 힘이 넘치는지”재유가 살짝 불쾌한지 입을 내밀었다.
“난 이번에 망했어.”“왜?”“공부를 잘 못했거든”“무슨 일 있었어?”“아니... 그냥 공부가 잘 안되더라”재유는 가방을 들며 일어... » 내용보기
2021/10/03 16:30
반포대교 세빛섬 앞은 원래대로라면 사람이 많아야 하지만 비가 하도 내려서 그런지 지나가는 차를 제외하면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.
“어이! 여기야...”저 멀리서 돈 영감이 소리쳤다. 꾀죄죄한 얼굴, 평소의 영감이면 손님을 돌같이 보는 태도를 가져 거만한 모습으로 있을텐데 이번 손님은 대물인지 저리 긴장되고 탁한 얼굴빛을 하고 있었다.
'샤아아'비가 내... » 내용보기
2021/09/08 21:15
컴퓨터 화면을 보며 진욱은 말했다.“이게 전부인가요? 김동환 경사님?”“네 그렇죠...”“하지만... 도대체 범인에 대한 단서가 이렇게 없는 이유가 있습니까?”“앞으로 한 번, 한 번만 더 그놈을 봤으면 충분히 단서를 모았을텐데... 그놈이 워낙 신출귀몰해서...”진욱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.
“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대충 수사하신 것 아닙니까?”... » 내용보기
2021/08/24 19:48
'샤아아'“어디 녹화된 걸 볼까?”재유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으며 눈을 감고 있었다. 마지막 A4 한 장에 걸어둔 마법으로 현장의 이미지와 소리가 뇌로 직접 들어왔다.
'타타닥'“어? 동환선배님 뭐하십니까?”“구덩이에 그놈이 빠뜨려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어 그놈 분명 여기서 나갔을텐데 못봤나?”“지금 무슨 소리 하십니까? 여기엔 아무도 없습니다. 게다가... » 내용보기
2021/08/11 19:42
‘짹짹…’
“아침인가…”
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재유는 눈을 떴다.
“식기 전에 밥 먹으렴 재유야~”
재유를 부르는 엄마의 소리가 문 너머로 들렸다.
“네! 곧 갈게요!”
침대에서 일어나 식탁에 가서 앉아 아침을 먹었다.
“오늘 저녁에는 야근때문에 늦을 거 같아 그러니 저녁은 먼저 먹거라~”
“네 알겠어요.”
“그럼 ... » 내용보기
2021/08/04 22:05
‘미친…내 안경을 쓰다니… 증거품 아냐? 경찰 수준이 저 모양이라니…’미간이 찌푸려진 채로 재유는 전시회 내부로 걸어갔다.
‘탁!’“아… 아파! 재유야!”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팔이 흔들려 뒤를 돌아보니 혜진이가 있었다.
“너 왜그러는 거야? 이상해!”혜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.“내가 뭘 잘못한 거야?”흔들린 팔의 감촉때문일까? 멍하게 있던 ... » 내용보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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